JR패스로 떠나는 일본 배낭여행 7일간 JR신칸센·JR전철·JR버스·JR선박… 무제한 사용 신칸센(新幹線)은 세계 최초로 개통한 일본의 고속 철도 노선 및 이를 이용해 운영하는 열차와 철도 시스템을 말하는데 1964년 10월 1일에 개통한 도카이도 신칸센이 처음이다. 당시에는 일본 국유철도공사(국철)가 운영하였으나 현재는 민영화되어 일본 JR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신칸센의 노선에는 도카이도 신칸센을 비롯하여, 산요 신칸센, 도호쿠 신칸센, 조에쓰 신칸센, 규슈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나가노 신칸센으로도 불린다)이 현재 운행 중이다. 넓은 범위에서 미니 신칸센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 외에 현재 공사중인 노선이나 예산 편성을 기다리는 노선들이 있다. 신칸센의 건설은 독립 행정법인인 철도건설운수시설정비지원..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관광대국 시스템 과거와 현재의 조화… 사원, 백화점, 다양한 시장, 타이복싱, 환락가 ▲왕궁(Grand Palace)과 에메랄드 사원(Temple of Emerald Buddha) 이곳은 방콕과 태국, 그리고 태국인들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곳이 그들의 심장부인 것 이다. 이곳에서는 옛날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는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높이 치솟은 궁전과 누각, 사원들은 모두 금박 잎새, 자기, 유리로 찬란하게 장식되어 눈이 부시다. ▲월텟 월드 트래이드 센터(무역센타)를 줄여 월텟이라 부른다. 월텟 안에는 일본계 백화점인 젠과 이세탄이 있고, 그외 다양한 품목의 쇼핑점과 고급식당들이 몰려 있다. 그리고, 반대편 길건너에는 일종의 태국을 대표하는 나라야판 쇼..
겨울연가 촬영지에서 예술의 섬으로 승화 진흙인형예술가인 위칭청의 작품전시…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붙어 있는 육지로서 홍수 때만 섬이 되었다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 지면서 섬 모양을 갖추게 됐다. 북한강에 떠 있는 반달 같은 남이섬의 넓이 는 약 46만 평방미터, 둘레는 약 5km로 여의도 면적의 5분의 1쯤 되며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주차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다. 남이섬은 남이장군묘의 이름을 따서 남이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 진다. 섬 북쪽 언덕에 남이장군묘라고 전해오는 돌무더기가 있었는데 이 돌을 옮기거나 집으로 가져가면 액운이 낀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1965년에 섬을 매입한 수재 민병도 선생이 봉분을 만들..
90여년간 한센가족 동반자로 함께 해 소록도(小鹿島)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속하는 섬이다. 행정구역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로, 섬의 이름은 그 형상이 작은(小) 사슴(鹿)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고흥 반도 끝의 녹동항에서 배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2009년 3월 3일에는 소록대교가 개통하여 육로로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기원은 구한말 선교사들이 1910년 세운 시립나 요양원에서 시작되었다. 1916년에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조선총독부가 소록도 자혜병원으로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센병 환자를 강제 분리·수용하기 위한 수용 시설로 사용되면서, 전국의 한센병 환자들이 강제 수용되기도 하였다. 당시 한센병 환자..
느림의 美學 - 워낭소리 그후! 지난 11월7일 경북 봉화군의 워낭소리 촬영지를 찾았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2억원의 제작비로 3백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고 200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흥행을 한 워낭소리. 이렇게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것은 경이로운 사건이었다. 이 영화는 커다란 사건도 없고 아름다운 배우도 등장하지 않고 화려한 비주얼도 없다.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단조롭고 하품 날 정도다. 필름으로 촬영하지 않은 덕분에 화면조차도 평면적이다. 주름살에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늙은 소가 나올 뿐이다. ‘워낭소리’는 일본 정식 개봉에 앞선 상영회 입장권 발매 직후 매진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가장 한국적인게 국내 최고의 상품이었고 세계적인 수..
오래된 역의 운치… 묵묵히 마을을 지키고 충북 영동에 있는 심천역(深川驛)은 경부선에 있는 역으로 서울방면으론 지탄역이 부산 방면으론 각계역이 있다.하루 상행 3회 하행 4회가 정차하는 간이역이 심천역이다. 1905년 개통된 이역은 1934년 9월 31일에 경부선 복선화 공사에 의해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2006년 12월 4일에 대한민국 제297호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심천역, 박연을 배출해 낸 국악의 고향이고 한 심천역은 ‘깊은 내’란 뜻으로 대도시를 이어 주던 간이역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제 오래된 역의 운치를 풍기며 묵묵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서울에서무궁화호..
섬속의 섬 우도 우도는 조선 숙종 23년(1697년)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 (國馬)를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이 왕래했으며 헌종 8년(1842) 입경허가, 헌종 10년(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섬에 들어와 정착 했으며 1900 경자년에 향교 훈장 오유학선생이 연평으로 명명하였다. 그후 섬에 들어온 주민들은 영일동과 비양동, 고수동, 전흘동, 주흥동, 우목동, 천진동 등 8개동으로 분산하여 동네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 섬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두형)이라해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정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른다.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제일 큰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