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해외 한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

전 세계 한인들에게 ‘코로나19’ 마스크 나눔

 

멕시코시티 지회에서 유학생 및 교민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유학생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해외 한인들에게 보건마스크(KN95) 5만여 장을 7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해외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8개 대륙 31개국 56개 도시(중미, 남미, 유럽, CIS, 아프리카, 미주 지역)로 배분되었다.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한인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마스크는 각 해외지역 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한인들과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생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멕시코시티 이종현 지회장은 “유학생들의 경우 마스크 구입 경로가 다양하지 않아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부받은 물량에 회원들의 추가 기부로 약1,000장의 수량을 유학생들 몫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보내기 성금모금’ 운동에는 하용화 회장 등 월드옥타 임원들은 물론 미국 , 일본, 호주, 뉴질랜드, 콜롬비아, 남아공, 캐나다 중국, 멕시코시티, 유럽, 베트남, 등 60여 곳 이상의 지회 회원이 참여했다.

앞서 월드옥타는 1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하였을 때 월드옥타 북경지회 등 23개 중국지회와 홍콩 마카오 등 총 25개 지회에 마스크 10만 개를 지원하였고, 3월 18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KN95)와 의료용 마스크(DM95) 20만 2,0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비록 지금 전 세계의 상황이 암담하고 힘들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서 멀리 있는 형제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며 따듯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듯이, 우리 한민족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결코 외롭거나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80년데 모국상품 구매단을 구성해 모국상품 수출에 앞장섰고, 90년대 후반 모국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모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위기극복 지원에 앞장서 온 단체이다. 

 

월드옥타 도쿄지회 한인들이 마스크를 받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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