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일본지역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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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2. 16.
일본근기, 일본중부, 일본서부, 일본동부 4개 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4개 지역협의회(일본근기, 일본중부, 일본서부, 일본동부)는 제19기 해외 출범회의를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출범회의에 사무처에서는 이승환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이 각 협의회를 방문하였고, 김광일 일본부의장은 전 일정을 동행하며 재일동포 사회에 제19기 민주평통의 출범을 알리고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했다.
출범회의는 1부 위촉장 수여 및 안건 논의, 2부 평화통일 강연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할 공관장과 동포단체장 등이 참여하여 제19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과 해당 지역협의회의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였으며,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일동포 사회를 대표하고 이끌어간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향한 열정이 큰 만큼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오피니언리더들이 국민적 합의 도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전 협의회를 동행한 김광일 부의장은 축사에서 "제19기 출범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은 자문위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만 도달할 수 있는 힘든 길이다. 헌법에 정해진 자문위원의 의무를 다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전 참석자는 의장이신 대통령의 제19기 출범식 개회사를 영상으로 시청하였으며, 김식 유라시아지역과장은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에서 "제19기 활동방향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가 있다."면서 해외 자문위원은 공공외교에 초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것과 자문위원간 소통·단합을 위해 동포사회 여론수렴과 통일역량 결집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2부 평화통일 강연회에서 이승환 사무처장은 요즘 핫한 이슈인 한일관계 "지소미아 종료선언 조건부 연장"에 대하여 자문위원과 재일동포들에게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으며, "동아시아 정세 및 남북관계 정세"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이해시키며 공공외교의 눈을 뜨고 힘을 모으는 일에 19기 민주평통이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 통일의지의 열정이 담긴 큰 목소리로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출범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