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티틀러스

[오풍균의 현지르포] 스위스 티틀러스

 

 

 

 

일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남성미가 넘치는 티틀러스 산

 

세계최초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 로테어가 운영되는 곳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위스에 대한 동경을 누구나 갖고 있다. 웅장한 대자연과 하이디의 순수한 눈동자, 만년설, 중세 시대 성, 신선한 치즈 퐁뒤 등등 유럽 전역에는 유서깊은 건물과 유적지들이 많이 있으나 스위스에서의 관광만큼은 역사적인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환상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나라 전체가 꽃으로 둘러싸인 이 나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도시 곳곳을 장식한 발코니의 꽃들과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고산지대의 꽃들, 만년설이 뒤덮인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와 필라투스, 티틀리스, 리기와 같은 많은 산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공예 등 스위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루체른에 있는 호수는 도시 중심부에 있는 호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새벽녘 안개 낀 호수의 풍광은 평화롭고 아름답다. 안개 속에서 오래된 건물이 불쑥 나오기도 하고, 멀리 필라투스 산의 위용이 드러나기도 한다. 호수 주변에는 백조가 한가로이 물위에 둥실 떠 다니고 주말이면 시민들이 나와 낚시를 즐기곤 한다. 또 증기선 투어도 유명하다. 루체른 호수의 증기선 관광은 1836년 시작됐다. 현재 5대의 증기선이 운행한다. 호수는 넓고 잔잔하다. 그래서 인지 멀미도 없다. 주변이 모두 아름다운 산악 지대다. 경사진 목초지에 그림 같은 샬레와 별장, 호텔이 있고 뒤로는 깎아지른 산들이 우뚝 솟아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는 리기산(1750m)과 티틀리스산(3033m), 필라투스산(2132m)이 있는데 저마다 특색이 있다.

 

이중 티틀리스는 일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계최초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 로테어가 운영되는 곳이며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스위스 여행코스다. 리기산이 여성미가 있다고 보면 티틀리스 산은 남성미 넘친다.

티틀리스 산은 스위스 중앙에 위치하여 스위스 대부분의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티틀리스에 오르면 만년설과 알프스산맥을 넘어 흑림 지대까지 펼쳐진 장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빙하와 만년설이 펼쳐진 명봉 티틸리스. 1년 내내 산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 스포츠는 물론이고 중간 역에서는 하이킹과 산악 자전거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의 매력이다.

 

엥엘베르크 마을 외곽에 있는 역에서 게르슈니알프를 경유하여 트륩제. 그곳에서 환승하여 웅대한 빙하 곁의 슈탄트 역까지 오르면 마지막 구간은 로테르 Rotair’가 이어 준다.

 

매일 오전 8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리는 티틀리스에 오르다 보면 아름다운 트립호수(Trubsee)에서 방목 되고 있는 소방울 소리를 귀 따갑게 들을 수 있으며 정상에 올랐으때 무료로 즐기는 스노우 튜브, 이 튜브의 순서를 기다리기 싫으면 비닐 팩도 상관없이 정상에서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키, 스노우 보드는 물론 눈썰매, 로프웨이 중간에서 떨어지는 번지점프, 트로티 자전거, 하이킹, 수천년 전에 완성된 빙하동굴을 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소들이 움직일때마다 방울소리가 들린다.

 

티틀러스 상 정상에 위치한 빙하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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