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시작된 미국·태국 주도의 연례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중인 우리 국군에게 재태국한인회(회장 전용창)가 교포들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과 식사를 제공해 잔잔한 화제다.
한국군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우리 장병들에게 2만여 교포들의 정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고 한국 해군 해병대본부에서는 한인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태열 대령(해군 전대장) 등 장병들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문승현)을 방문해 대사관으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이들 한국 장병들은 훈련을 마치고 7일, 코로나 감염환자 없이 무사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코브라골드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태국 등 7개국 외에 중국·인도·호주는 대민 지원 프로그램 등 인도적 훈련에만 참여했으며 태국군이 1천9백여명, 미군이 1천1백여명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