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 폭증… 월드옥타 한인사회 지원 나서

월드옥타 “미얀마 양곤지회 통해 마스크·방역용품 지원”

 

양곤지회가 재미얀마한인회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곤지회 김종환 지회장, 전성호 재미얀마한인회장)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얀마에 마스크 3,000장을 양곤지회(지회장 김종환)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얀마 현지시간 9일 월드옥타 양곤지회는 현지에서 활동을 하는 월드옥타 회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재미얀마한인회에 2,000장 지원했다.

 

양곤지회는 미얀마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 마스크를 월드옥타 본부에 긴급 요청했다.

 

양곤지회 김종환 지회장은 “미얀마는 6월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모든 시설이 락다운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며, 외국인은 백신 접종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하고 “한국에 돌아가려 해도 다시 돌아오는데 너무 어렵고 오래 걸리는 상황 한인사회가 손을 맞잡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20만 2천 장 기부했다. 앞서 1월에는 월드옥타 북경지회 등 23 중국지회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총 26개 도시 한인사회에 마스크 10만 장을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한인 경제인들에게 5만 장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는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의 ‘마스크 보내기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비록 지금 전 세계 한인들이 여러모로 힘들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멀리 있는 형제들이 따듯한 정을 함께 나눠야 한다”라며 “월드옥타 글로벌 해외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된 마스크가 힘이 되길 바라고 정을 함께 나누는 우리 한민족은 세계 어디에서도 결코 외롭거나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1980년대 모국상품 구매단을 구성해 모국상품 수출에 앞장섰고, 1998년에는 모국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모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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