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대전시 중소기업 수출 길 열어

대전시 및 국내 중소기업 4,800만불 수출성과 내고 폐막
중기·청년에 해외진출 길 터줘 

5월 24~27일 대전에서 개최한 월드옥타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쇼케이스에 참여한 ‘더 막걸리’ 남정윤 대표(오른쪽)가안상현 캐나다 지역 부회장(왼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대전시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천 800만 달러(54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창립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00여 명이 직접 참가했고, 80여 개 도시에서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화상으로 접속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참여 열기는 우리의 지난 40년의 관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며 "그동안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이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시차가 있음에도 동시에 1천 명 정도가 접속해 행사에 참여한 사례는 이번 대회가 처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6~27일에는 대전시 및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월드옥타 27개국 43개 도시에서 246개 회원사가 참여해 269건의 수출상담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 30개 기업은 뉴욕, 두바이, 방콕, 시카고, 방콕, 오클랜드, 싱가포르, 태국, 토론토, 방콕 등 10개 지회 중 수출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지회 회원사들과 동시에 만나 상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한 막걸리 키트 제조 회사 더막걸리 남정윤 대표 “대만과 캐나다 벤쿠버 지회 회원사를 만나 제품 수출 가능성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하고 “설명을 들은 월드옥타 회원이 다른 지역 회원에도도 연결을 해줘 말레이시아 한인마켓에 입점 하게된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을 생산하는 포로셀컴퍼니는 홍콩과 베트남 회원사와 각각 100만 달러(12억원)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활기를 띄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인근 구직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설명회도 열렸다. 월드옥타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지회에서 해외 취업 환경과 취업 노하우를 전했고 미국·일본의 8개 한인 기업의 채용설명회도 열렸다. 참가한 청년 중 50여 명은 일대일 취업 컨설팅도 받았다.

이번 행사의 개·폐회식과 수출상담회 등은 줌과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시차가 있음에도 개회식에는 순간 동시 접속자가 1천 명 가까이 폭주하기도 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폐막식에 앞서가진 기조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국가과잉과 격차과잉, 불신과잉 상태이며, 흑백논리와 진영논리, 기득권 권력투쟁으로 쪼개졌다"며 "미래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폐회사 하는 하용화 회장
26일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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