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 태권도 교관단 “영웅” 칭호 받는다

17일 오노균 교수 출판기념회 초청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10월 비전투요원인 ‘태권도 교관단과 이동외과병원’을 국회 의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월남에 군사 원조단을 최초로 파견했다. 특히 이들 중 태권도 교관단은 월남군 육·해·공 사관생도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여 선풍적 관심을 받았다.

 

1973년 3월 철수 전까지 주월 한국군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과 예하 각군 요원을 포함하여 600여 명이 주둔지 별 교관들이 군부대 및 학교, 도장 등에서 우리말 구령으로 태권도를 보급하여 한-월 우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는 채명신 주월 한국군사령관의 각별한 태권도 사랑도 녹아 있었다. 이중에 최범섭 교관과 김종환 교관은 비전투요원 임에도 불구하고 ‘태극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제 이들 역전의 용사들은 8~90세의 고령이 되었지만 기백은 지금도 국군 태권도 교관이고 구호는 “태권”이다.

 

이들은 30여 년 전부터 박영달 회장을 중심으로 전무회(戰武會)를 창립하여 월남 파병의 무공과 친교를 나누고 있다. 이중에는 유명을 달리하여 현충원에 잠든 전우도 있고 노구로 병마와 싸우는 이도 있다. 이들이 오는 17일 ‘오노균 교수의 태권도 반세기“ 출판 기념회에 초대받았다. 이날 박영달 회장 외 역전의 태권도 교관요원들이 참석한다. 이중에는 1976년 육군 보병 2사단에서 오노균 일등병때 교관으로 지도한 김종환(89세) 대사범도 참석한다. 이분들의 영접은 (사)국제무예 올림피아드(IMAO) 군경지원위원회 (위원장 민경복. 무도 파트너)에서 담당한다.

 

태권도문화원(WATC)에서는 개원 후 첫 번째 ‘천고(天鼓)’를 울려 영웅들을 맞이할 예정 이며, 해외 태권도 문화 개척자로 전쟁중 자유평화 유지 활동으로 ‘문화영웅’ 칭호와 명예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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