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균의 현지르포] 태국 랏차부리

 

 

 

 

랏차부리 박쥐사원 '왓 카오 쫑 프란'과

'탐 깡 까오' 박쥐동굴

 

‘왓 카오 쫑 프란(Wat Khao Chong Phran)’에는 100여개의 불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동굴이 있고 또 2백만 마리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또 다른 동굴 ‘탐 깡 까오(Tham Khangkhao)’가 있다.

이곳은 방콕에서 승용차로 2시간, 랏차부리 시내에서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컬들의 수상시장인 ‘암파와’가 30분 거리에 있어 박쥐들의 비행을 보고 암파와 야시장과 반딧불 투어를 할 수도 있는 곳이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이같은 일정이 무리없이 이루어 지리라 생각 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랏차부리의 다른 것을 보려 한다면 시내에 숙소를 정하고 ‘툭툭이’를 대절해 이동 하는 것이 좋다.

박쥐가 동굴에서 나오면서 환상적인 군무를 펼치는 시간은 대략 오후 5시부터 인데 오후 7시 이후에는 하늘이 어두워져 잘 보이질 않는다.

박쥐동굴 내부에는 박쥐 똥인 구아노가 가득하다. 동굴안으로 들어가는건 이전에 다른 박쥐동굴에 들어 갔을때 맡아왔던 습하고 매캐한 냄새와 스마트폰 불빛으로 보았던 바퀴벌레와 쥐, 박쥐 똥으로 깔려진 푹신푹신한 바닥의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이라 생략했다.

이 시간이 되면 어마어마한 숫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먹구름처럼 이어지고 사라져가는 박쥐 무리들의 비상이 드넓은 하늘을 뒤덮으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이 많은 박쥐들이 매일 동굴에서 나와 해충들을 잡아 먹게 되고 그 결과 농사에 해를 입히는 해충들이 줄어들어 곡식 수확량이 늘어 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랏차부리는 은근히 볼것이 많은 곳이다. 태국의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쑤언픙(สวนผึ้ง, Suan Phung)’도 있고( http://peopletv.co.kr/157 기사 참고), 보끄릉 온천(boeklueng hot spring)도 있다. 담넌사두억, 암파와 등등 랏차부리는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방콕에서 2~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랏차부리와 사뭇쏭크람의 경계부근에 있으며 랏차부리의 서쪽 끝 미얀마와 접한 지역은 산악지역으로 미얀마와 자연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라차부리의 길을 따라 미얀마와의 국경이 있는 서쪽으로 가다 보면 ‘쑤안픙’ 리조트가 있고 조금 더 산속으로 들어가면 ‘남똑 까우 찬(9층폭포)’라는 곳과 ‘보끄릉 온천’을 만날 수 있다.

 

<관련사진>아래 사이트의 '오풍균의 세상보기'에 관련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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