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균의 현지르포] 기차를 타고 일본여행(2-2)

 

 

 

 

 

초고속으로 일본의 전역을 연결해주는
최신형 신간센을 타고 미래 여행
 
낡은 디젤 기관차, 덜커덕거리는 시내의
노면전차를 타고 과거여행

 

| 지난호에 이어

 

일본 철도에 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http://www.welcometojapan.or.kr


우선 신칸센(新幹線)은 일본의 대표적 교통수단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개최를 즈음하여 개통된 고속열차로 시속 240㎞의 초특급 열차이고 지금까지 30년 동안 안전성과 신뢰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993년도부터는 시속 270㎞의 노조미가 추가로 운행되고 있으며 1997년도부터 2개의 신칸센 노선이 증편되어 운행되고 있으며, 지금도 해마다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고 있다. 신칸센의 노선은 도카이도산요센, 도호쿠센, 조에쯔센으로 구분된다.


도카이도 산요센은 도쿄에서 나고야, 교토, 오사카를 지나 하카다까지 1,177km를 7시간만에 연결해주고 있으며, 북으로는 도쿄에서 모리오카까지 533km를 2시간 45분만에, 니가타까지 330km를 2시간에 연결해주고 있다.


도카이도산요센은 고다마와 히카리(光)노조미로 구분되는데, 히카리는 주요 역만을 정차하며 고다마는 모든 역을 정차하는데 요금은 같다.

도호쿠 신칸센은 혼슈(本州)북단의 모리오카까지 운행하며 여기서 특급열차로 갈아타고 홋카이도(北海道)의 삿포로까지 갈 수 있다. 도쿄의 우에노(上野)역에서 출발하며 하루 50회 중 모리오카까지는 절반만 간다.


신칸센은 기존의 철도 노선과는 다른 새로운 철로를 놓아 만든 노선이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는 도카이도센(東海道線) 외에 별도의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線 新幹線) 철로를 나란히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신칸센이 통과하는 많은 도시들은 시내에 기존의 중앙 역이 있고 신칸센을 위한 별도의 역이 하나 더 있다. 이런 별도의 역 이름은 대개 ‘신’(新)자가 붙어 있다. 예를 들면 오사카의 경우에는 오사카 역과 신오사카 역 두 개가 있다. 하지만 교토는 교토 역 한 곳에서 신칸센까지 함께 정차한다.


덧붙여 신칸센에는 야간열차가 없고 모든 노선이 밤 12시안에 도착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일본의 철도망은 크게 JR과 사철로 나눌 수 있는데, JR을 제외한 시테츠(사철) 중에는 일본 전국을 커버하는 노선이 없다. 대부분의 사철은 지역 철도망만을 구축하고 있으며 때로는 JR보다 더 좋은 조건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철 중 유명한 것으로는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는 오다큐센(小田急線)이나 닛코로 가는 도부닛코센(東武日光線), 긴키지역내의 긴테츠센(近鐵線)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노선은 JR에 비해 시간도 덜 걸리고 요금도 많이 싼 편이다.
도쿄의 사철은 주로 JR 야마노테센의 각 역에서 도쿄의 시 외곽과 연결되는 노선들이다. 대부분 JR보다 요금도 싸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다.
오사카에는 한큐전철, 한신전철, 교한전철, 난가이전철, 긴테츠니혼 철도 등의 사철이 있는데 보통, 급행, 특급의 3종류가 있으며 그 종류에 따라 정차역이 다르다.
일본의 주요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신칸센은 오후 10시~11시까지만 운행되고 그 이후는 야간열차가 운행되는데, 야간 열차 역시 여러 등급으로 나뉘고 요금도 천차만별이다. JR 패스 소지자가 야간 열차를 이용하려면 기차역 티켓 예매창구에서 여권과 패스를 제시하고 지정권을 받아야 한다. 기차안에는 침대칸이 갖추어져 있고, 베개와 담요, 그리고 유가타 등이 제공된다. 단, JR 패스 소지자가 추가요금을 지불할 경우에만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침대칸을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SL로 통하는 증기 기관차가 한때 완전히 없어 졌으나 지난 75년부터 다시 운행이 재개된 고풍스런 열차이다.


혼슈 서부에서 운행되는 야마구치센은 증기 기관차의 옛모습을 그대로 담고있는 것이고, 이보다는 덜 멋스럽지만 91년부터 운행이 재개된 규슈의 증기기관차 아소보이 호도 있다.


야마구치센은 7월말 경에 운행을 시작해서 8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고 있다. 9~11월 사이에는 주말과 국경일에만 운행한다.


규슈의 증기기관차는 구마모토-아소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아소산의 아름다운 화산 비경을 끼고 달리는 계곡의 풍치가 인상적이다. 6월 중순에서 8월 초순까지는 주말에 운행하며 열차가 3량에 지나지 않으므로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일본의 철도제도에는 중간 승하차 제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표를 사면 목적지까지 가야하지만 일본은 여행거리가 최소 100㎞ 이상일 경우 기차표의 유효기간은 이틀이며 이틀 동안에는 중간 승하차를 할 수 있다. 200㎞가 늘 때마다 유효기간은 하루씩 늘어난다. 그러나 후쿠오카, 기타규슈, 히로시마, 고베, 오사카, 교토,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 센다이, 삿포로 역에서는 중간 승하차가 금지되어 있다.

 

 

<일본음식>

-덴푸라(てんぷら) : 해산물이나 채소 등의 재료에 달걀을 섞은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겨낸 튀김 요리다. 맛술을 넣은 간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다.

-오니기리(お握り) : 밥에 소금으로 간을 하거나 깨, 다진 쇠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넣고 삼각형으로 뭉쳐 김으로 감싼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삼각김밥 같은 형태지만 밥에 들어간 재료가 더욱 다양하다. 일본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어 여행 중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적당하다.

-소바(そば) : 메밀가루에 달걀과 고구마녹말가루를 첨가해 만든 갈색 국수다. 국물을 뜨겁게 해서 먹거나 차가운 간장국물에 조금씩 담가 먹는다. 잘게 썬 파와 다른 양념을 넣어 맛을 낸다.

-모리소바(もりそば) : 차가운 간장소스에 국수를 찍어 먹는다.

-덴푸라소바(てんぷらそば) : 육수에 만 국수 위에 새우튀김이 같이 나온다.

-다누키소바 (たぬきそば) : 고기 육수에 튀김가루를 올려 먹는다.

-우동(うどん) :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 국수다. 일반 국수보다 면발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먹는 방법은 소바와 비슷한데, 차가운 간장국물에 담갔다 먹거나 잘게 썬 파와 고춧가루를 넣은 뜨거운 국물에 말아 먹는다.

-라멘(ラ-メン) : 일본식 라면이다. 간장소스나 된장으로 양념한 고기 육수에 밀가루 국수를 말아 먹는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나 숙주나물 등을 곁들인다.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과는 맛이 다르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한다.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라멘이 있다.

-돈부리(どんぶり) : 밥 위에 반찬이 되는 요리를 올려놓은 덮밥을 뜻한다. 올려놓은 요리에 따라 다양한 돈부리가 된다. 우리나라의 덮밥과는 달리 비벼 먹지 않는다.

-텐돈(てんどん) : 밥 위에 새우, 채소 등의 튀김을 얹은 튀김덮밥이다. 맛술로 맛을 낸 독특한 양념간장을 둘러 먹는다.

-규돈(ぎゅうどん牛) : 쇠고기 볶음을 밥 위에 얹은 요리다.

-가쯔돈(カツどん) : 돈가스 덮밥으로, 튀긴 돈가스와 달걀프라이를 밥 위에 얹어 먹는다.

-오야코돈(親子井 おやこどん) : 밥 위에 닭고기와 달걀프라이를 얹은 요리다.

-우나돈(うな井 うなどん) : 장어구이가 밥 위에 올라간 비싼 덮밥이다.

-에키벤 : 기차안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그 지역 특산물로 만든 한정 도시락으로 향토색 짙은 재료와 차림새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은 적으면서 한 끼로 충분할 만큼 알차다.

*출처 : 일본기차여행, 저스트고(Jus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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