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균의 현지르포] 기차를 타고 일본여행(2-1)

 

 

 

 

초고속으로 일본의 전역을 연결해주는

최신형 신칸센을 타고 미래 여행

낡은 디젤 기관차, 덜커덕거리는 시내의

노면전차를 타고 과거 여행

 

 

최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일본이 40.7%로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중국(27.1%), 태국(21.9%), 홍콩·대만(19.5%), 필리핀(15.2%), 서유럽(12.5%), 베트남(10.8%) 순(중복응답 가능)으로 나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에 참여한 사람이 백혈병에 걸린 것이 피폭에 의한 업무상 재해라고 인정하는 등 불안한 면도 적지 않은 곳이 일본이다.

http://www.welcometojapan.or.kr


일본 전역은 철길이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먼 곳도 반나절이면 가는 신칸센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 2회 한량의 차량만이 오가는 향수어린 간이기차도 있다. 또한, 기차여행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테마의 기차들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훗가이도의 광대한 대자연을 보며 여유롭고 느긋하게 기차여행 자체를 탐닉할 수 있는 반면 최신 유행이 집결하고 최상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대도시 도쿄의 중심을 가르는 기차가 있다.


초고속으로 일본의 전역을 연결해주는 최신형 신간센을 타면 미래를 여행하는 듯하고 오래되고 낡은 디젤 기관차와 덜커덕거리는 시내의 노면전차를 타며 왠지 과거로 돌아간 듯한 환상을 준다.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설원을 달리는 증기기관열차, 차창 너머로 푸른 언덕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선보이는 관광열차, 차내에서 전통 예능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리는 리조트 열차, 인기 셰프의 오리지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열차, 일본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속 세계를 이미지해 꾸민 증기기관차, 산의 급한 경사를 오르다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등산열차, 두 량짜리 귀여운 장난감 같은 열차 등 일본에는 관광열차와 테마열차의 종류가 무수히 많다.


일본의 열차 요금은 우리나라 열차 요금보다 훨씬 비싸다. 특히 신칸센의 경우 항공 요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레일 패스 하나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어 젊은 여행자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재팬 레일패스, 통칭 JR패스는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티켓인 만큼 할인이 파격적이다.


일본 전역을 기차로 여행햐려면 제팬 레일패스는 필수로 구입해야 한다.


http://www.japanrailpass.net/kr/about_jrp.html


JR패스를 가지고 일본여행을 하려면 JTB에서 발행하는 철도 시각표를 한 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 JR열차, 사철, 전철, 고속버스 등 각종 교통수단 별 시각표와 요금 및 노선도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주요 역 구내의 Kiosk(간이 매점)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본의 철도패스에는 JR 패스, 규슈레일패스, JR 이스트패스, JR 웨스트패스, 세이슌18(청춘 18 티켓) 등이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일본 철도 관련 용어를 알아 두면 편리하다.


신간선/신칸센(新幹線), 특급/도큐(特急), 급행/큐코(急行), 쾌속/카이소쿠(快速), 보통/후츠(普通) 또는 가쿠에키테이샤(各驛停車), 1등칸/그린샤(グリ-ン 車), 보통칸/후츠샤(普通車), 지정석/시테이세키(指定席), 자유석/지유세키(自由席), 식당차/쇼쿠도샤(食堂車), 역/에키(驛), 역전 /에키마에(驛前), 티켓/깃푸(きっぷ), 예약/요약쿠(豫約), 정산소/료킨 세이산조(料金 精算所), JR여행서비스센터/료코센터(旅行센터, VIEW PLAZA), 티켓 사무소/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 지하철/치카테츠(地下鐵)


일본을 기차로 여행하다 보면 기차역을 중심으로 역내 시설, 주변 관광지 및 맛집과 숙박시설 등이 많아 편리하다.


여기에서는 부산에서 배편을 이용하고 후쿠오카 - 오사카 - 히로시마 - 나고야 - 도쿄로 이어지는 여행중 촬영한 사진을 연재한다.

 


<일본음식>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은 초밥, 우동, 덮밥, 라멘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음식들이다.


대중적인 일본 음식을 현지에 맛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일본음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스시(壽司) : 우리에게는 초밥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표 음식으로 식초 넣은 밥을 주재료로 생선과 채소, 조개, 소금, 맛술 등을 넣어 만들며 손으로 간장에 찍어 먹는다. 보통 ‘가리’라고 불리는 초생강이 같이 나오는데 스시를 먹기 전 초생강을 한 조각 먹으면 입 안이 개운해져 각 생선의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종류는 사각형으로 빚은 밥에 겨자와 생선을 올린 ‘니기리’, 김밥같이 말아 먹는 ‘마키’, 유부초밥 같은 ‘이나리’ 등이 있다.

-사시미(刺身) : 생선과 조개를 날것으로 적당한 크기로 저민 요리로 일본의 대표적인 일품요리다. 우리나라의 회와 같지만 초장 대신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 먹는다. 재료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다.

-스이모노(吸い物) : 우리나라의 국과 같은 요리로 맑은 장국과 된장국으로 나눌 수 있다. 국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우리와 달리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그릇에 입을 대고 조금씩 마신다.

-야키모노(燒き物) : 석쇠나 철판에 구워 먹는 구이 요리로 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생선에 데리소스를 발라 구워 먹는 데리야키와, 우리나라 빈대떡 같은 ‘오코노미야키’가 있다. 그 밖에 양념을 하지 않고 불에 직접 구워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시라야키’, 소금을 뿌려 굽는 ‘시오야키’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쓰케모노(漬物) : 채소류를 소금, 된장, 식초, 쌀겨, 간장에 절인 음식이다. 일본식 김치라 할 수 있는데 재료와 절임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에게 단무지로 알려진 다쿠앙이나 매실장아찌인 우메보시 등이 이에 속한다. 특히 우메보시는 일본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반찬이나 다양한 요리의 맛을 내는 데 쓰인다.

-니모노(煮物) : 다시마나 가쓰오부시 국물에 육류나 어패류를 채소와 함께 넣고 조린 요리다. 즉, 일본식 조림 요리인 니모노는 반찬은 물론 술안주로 일본 식탁에 빠지지 않는다.

-스노모노(酢の物) : 해산물과 채소를 소금에 절였다가 설탕, 식초, 간장 등을 넣고 새콤하게 무치는 초무침 요리다. 식사할 때 입 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샐러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나베모노(なべもの) : 냄비에 육수를 붓고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인 냄비 요리다. 한 냄비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여러 사람이 같이 먹는다. 겨울철에 주로 먹는 일본의 대표 음식이다.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 : 얇게 썬 쇠고기를 끓는 국물 속에 넣어 가볍게 익혀 먹는다. 고기 외에 다양한 채소와 곤약 등을 같이 살짝 데쳐서 먹는다.

-스키야키(すき燒き) : 전골 요리에 해당된다. 간장·청주·설탕을 넣어 끓인 육수에 얇게 저민 연한 고기와 두부, 곤약, 버섯, 파 등을 넣어 끓여 먹는다.

-낫토(納豆) :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다.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냄새가 청국장과 비슷하며, 끈적끈적하게 늘어난다. 최근에 영양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 일본기차여행, 저스트고(Just go)

 

|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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