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균의 현지르포] 이탈리아<3-1> 로마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찬란한 역사가 아직도 흐르고 있는 도시



고대 로마제국, 패션의 나라, 피자와 파스타의 고장, 이탈리아는 맛과 멋 그리고 볼거리까지 골고루 갖춘 유럽 최고의 국가 중 하나다.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 크기, 위도, 국민성도 공격적인 운전습관(?)도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국토 전체가 현대화된 반면, 이탈리아는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답게 전 국토가 문화재라는 점이다. 이탈리아(수도 로마)는 20개의 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주마다 수도인 주도가 있다. 이탈리아 도시의 명칭은 상표나 기타 연유로 해서 우리에게도 많이 익숙해져 있는 명칭이 많다.


▲패션의 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져있는 밀라노(Milano, 롬바르디아Lombardia주의 주도), ▲신비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 베네토Veneto주의 주도, 베로나Verona시-로미오줄리엣), ▲콜럼버스의 고향 제노바(Genova, 리구리아Liguria주의 주도), ▲르네상스 발상지 피렌체(Firenze, 토스카나Toscana주의 주도, 피사-피사의 사탑),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이탈리아 수도 로마(Roma, 라지오Lazio주의 주도이자 이탈리아의 수도), ▲지금은 퇴색한 피자의 고향 나폴리(Napoli, 캄파냐Campania주의 주도, 폼페이-폼페이 최후의 날, 카프리섬), ▲기원전 만들어진 포텐자(Potenza, 바질리카타Basilicata주의 주도), ▲지중해서 가장 큰 섬인 팔레르모(Palermo, 시칠리아Sicilia주의 주도) 등.


문화적으로는 과거 로마제국의 영광을 아직도 누리고 있는 이탈리아를 ‘1. 로마’, ‘2. 베네치아(영어명 베니스)와 피사’, ‘3. 폼페이와 나폴리’를 구분 3회 연재한다. 

<편집자 주>




로마(ROMA)를 거꾸로하면 아모르(AMOR, 영어로 큐피드Cupid)인데 이는 로마신화의 여신 베누스(비너스)의 아들로 ‘사랑’이란 뜻이라 한다.


로마는 2,500년의 역사와 고대 로마 제국 부터의 경이로운 유적과 르네상스 발생의 중심으로 ‘영원의 수도’로 칭하고 있다. 지배와 점령의 역사를 반복한 로마는 현재 경제 중심지인 밀라노와 함께 이탈리아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로마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여행자가가 모이는 유럽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이다. 도심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아무데서나 나타나는 고대문화유적, 그 옆으로 보이는 또 다른 역사의 흔적들,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가로수가 없어 피하지 못해 더 따갑게 내리 쬐는 태양과 바닥의 반사열에 숨이 탁탁 막히는 도심을 걷다 보면 그 웅장함으로 놀라게 만든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원형경기장)’을 만나게 된다. 라틴어로 Colossus, 거대하다라는 뜻이라 한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시대의 투사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던 경기장으로 3층의 원형 건물로 80개가 넘는 아치로 지어져 10분만에 5만명이 입장할 수 있도록 지어 졌다고 한다. 


각 층은 입장할 수 있는 신분의 차별을 두었는데 1층은 귀족, 2층은 서민, 3층은 노예석 이었다고 한다.


​콜로세움을 나와 이름 없는 유적들을 건성건성 바라보며 걷다보면 로마에 있는 분수 중 가장 아름답다는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가 나타난다. 야경이 더 아름답고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트레비 분수는 페가수스를 탄 ‘넵튠(포세이돈)’이 중앙에 있고, 양쪽에 반인반수의 바다의 신 ‘트리톤’과 ‘해마’가 조각되어 있다. 


찬란한 유럽 역사가 아직도 흐르는 이탈리아, 살아 있는 박물관 ‘로마’ 도심의 곳곳에서는 아직도 수천년전 유적지를 만날 수 있고 그 옆으로 계속되는 또다른 흔적, 책이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것들이 눈 앞에 펼쳐 지는 곳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 광장, 이곳 계단을 걸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다.


이곳 광장에는 베르니니의 작품 바르카차 분수가 있는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해 지금도 물을 먹거나 담아가는 관광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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